멕시코도 이미 한국에서는 먼나라이지만 항상 중남미 여행의 로망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페루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페루로 떠나는 여행에서 이용한 멕시코시티 공항과 페루공항 그리고 라탐항공 이용 후기를 소개합니다.
멕시코시티 공항
멕시코시티 동쪽에 위치한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은 항상 국내, 국제선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폴랑코나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이 편리하지 않은 편이라 우버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의외로 페루로 가는 사람이 많았는데요. 여행객들 보다는 멕시코에 거주하는 페루인들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보였습니다.
라탐항공
항상 아에로멕시코를 이용하다 처음으로 라탐항공(LATAM Airlines)이라는 항공사를 이용해보았습니다.
라탐항공은 남미를 대표하는 항공사라고 하는데요. 처음 가는 남미 여행인 만큼 현지 항공사를 이용해보고 싶었습니다.
LATAM이라는 이름은 칠레의 LAN 항공과 브라질의 TAM 항공이 합병하면서 두 회사의 이름을 합치면서 생겼다고 합니다.
다행히 연착이나 문제 없이 제 시간에 출발 도착을 했습니다. 비행기 서비스는 아에로멕시코나 별반 다를바 없었고요
비행기 탑승 느낌은, 당일 날씨 문제가 있긴 했지만 그렇게 불편하거나 염려되는 점이 편하게 도착했습니다.
페루 리마 국제공항
페루의 수도 리마 국제공항(LIM)의 공식 명칭은 호르헤 차베스(Jorge Chávez) 국제 공항입니다.
‘호르헤 차베스’는 페루인 최초의 조종사인데 그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으로 공항 이름으로 지었다고 하네요.
페루 리마 국제 공항의 첫 느낌은 일단 ‘엄청 덥다!’ 입니다!
비교적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요. 여전히 더운 기운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고지가 높아서인지 조금만 빨리 걸어도 숨이 금방 가빠지는 느낌입니다.
안내를 따라 공항으로 들어가면 벽에 Peru의 아기자기한 그림과 캐릭터들이 반겨줍니다.
짐을 찾고 입국 수속은 위에 보이는 안내 표지를 따라 가면 되는데요.
곳곳에 귀여운 벽화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계속 걸음을 멈추고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페루 입국
이날은 사람이 별로 없는편이었는데요. 여행 성수기는 사람이 많아 대기줄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다행히 얼마 기다리지 않다 입국 수속을 했는데요. 한국인이라면 페루 입국 수속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출국 날짜와 거주 호텔 또는 숙소를 물어보니 미리 출국 비행기 티켓과 현지 거주지 주소와 연락처를 준비하세요.
환전
입국 수속을 마치면 곧바로 수화물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보이고 환전소들과 현지 데이터, 통화 유심들을 파는 곳이 보입니다.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이 좋은 점은 공항내 ATM기나 환전소에서 안전하게 환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시내에서 환전하면 비교적 더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는 장정이 있지만 치안때문에 주의해야한다는 단점도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현지 유심을 그냥 구매할 수도 있지만 남미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미리 마이리얼투어 같은 곳에서 전용 유심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렌트카
늘 그렇듯 페루 공항에서도 입국장으로 가까워질 수록 점점 더 사람들이 분주해지고 기대감이 부풀어갑니다.
입국장 바로 직전 도착하니 여러 렌트카 회사들의 호객 행위가 시작됩니다. 저는 렌트카를 선택할 때 가장 안전하고 유명한 곳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싼맛에 잘 알지 못하는 렌트카 회사를 예약했다가 외국에서 예상치 못한 봉변을 당하는 것보다는 조금 비용을 들이더라도 안전한게 낫다고 생각해서.
하지만 경험상 페루는 운전을 할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극한의 트래픽과 괴상한 도로들 그리고 현지 치안상태를 꼭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드릴 마추픽추 및 리마 여행에 대한 팁을 간단히 드리면,
페루의 많은 여행지들은 국가에서 여행과 기차등 운송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 여행사 투어도 비용이나 서비스 면에서 네이버, 마이리얼투어같은 업체나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오히려 꼼꼼히 잘 알아보고 여행 계획을 세우신다면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부 글에 제휴 링크가 포함될 수 있으며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