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공항 환승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소개해드립니다. 비록 규모가 큰 공항은 아니라 공항 환승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처음가는 외국에서 공항 환승은 항상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멕시코시티 공항같은 경우는 동양인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요소들이 있으므로 아래의 주의 사항들을 꼭 유의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멕시코시티 공항
멕시코 시티 공항은 멕시코는 물론 중남미의 허브역할을 하는 공항으로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공항 규모는 한국이나 다른 몇몇 나라들 공항만큼 그리 크지 않아서 환승하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멕시코시티 공항에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먼저 공항 환승방법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멕시코시티 공항 환승
이번 일정은 아에로멕시코로 시티에 도착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멕시코내에서 이동할 때는 아에로멕시코를 이용하는게 제일 편했습니다.
볼라리스, 비바아에로부스 등 저가 항공사들이 있기는 하지만 멕시코내에서는 그래도 아에로멕시코의 서비스 품질이 제일 나았습니다.
그리고 스카이팀(SKYTEAM)의 회원사라 해당 비행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에 적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비행기가 도착하면 연결된 통로 계속 나오면 한쪽 편에는 공항 활주로가 다른 한편으로는 입국심사를 하는 곳이 보입니다.
길을 가는 곳곳마다 공항 요원들처럼 보이는 군인 복장을 한 사람들도 보입니다.
복도를 따라 계속 따라가며 아래로 내려가다보면 위에 사진처럼 입국심사를 하는 곳이 나옵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곳에서 세관신고서를 작성 후 줄을 따라 왼쪽으로 입국심사대를 향하면 됩니다.
멕시코 입국을 하는 경우라면 학생 비자, 여행 비자, 주재원 비자 등 적합한 멕시코 비자를 제시하셔야 합니다.
그 외에 단순히 멕시코 여행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경우라면 18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멕시코 출국을 증명할 수 있는 비행기표 등을 요구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입국심사를 거친 후에는 소지한 물품들을 들고 다시 공항 검색대에서 검색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멕시코의 다른 지역으로 환승을 하기위해 해당 비행기 대기구역로 이동하면 됩니다.
멕시코시티 공항 유의사항
간단한 환승 방법에 비해 멕시코시티 공항을 이용할 때 유의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멕시코시티내의 공항검색대 직원들인데요. 사실 멕시코시티 공항은 교민들 사이에서 수화물 검색에 있어 까다롭기로 악명이 높은 공항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멕시코 교민 커뮤니티에는 멕시코시티 공항검색대 직원들이 동양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물품에 세금을 물리거나 몰수하거나 벌금을 물리는 경우들에 대한 글이 종종 올라오곤 합니다.
값어치 나가보이는 물건이나 새것 티가 많이 나는 물건들은 물론이고 옷이나 악세사리, 전자제품 그리고 음식 등에 대해 트집을 잡곤 합니다.
특히, 음식은 가장 통과하기 어려운 품목 중 하나인데요. 육류, 해산물, 가공한 인스턴트 음식, 익힌 완제품도 반입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구매한 완제품의 경우에도 포장지에 소고기, 돼지고기, 닭, 오리, 새우, 문어 등 사진이나 그림이 있는 경우도 통과가 어렵습니다.
해외 공항에서 소지품에 문제가 생기고 공항 사무실에 까지 가게되고 세금까지 물게되는 상황이 되면 많이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멕시코시티 공항을 이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사전에 멕시코 반입금지 물품을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