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에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타코 연대기(La Crónica del Taco)에 소개된 맛집들이 있는데요. 한국 유명 유튜버들 국가비, 유랑쓰 같은 분들도 맛보고 인생 타코로 꼽는 곳을 소개합니다.

넷플릭스 타코연대기 추천 타코 맛집 ‘EL TORITO’

멕시코에서 진짜 멕시코 타코를 맛보고 싶다면, EL TORITO를 꼭 들려보아야하는데요. 소칼로(Zócalo) 근처에 위치해 있어 관광 중에 들르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은 현지인들에게도 인정받는 타코 맛집으로 가게가 좁기도하지만 점심 시간대에 가면 길가에까지 줄이 길게 늘어서있습니다.

이곳에서 세가지 맛의 타코를 맛볼 수 있는데요. Suadero / Tripa / Campechano 타코가 있습니다.

Suadero 타코는 멕시코시티에서 가장 유명한 타코로 소고기의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히 섞여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Tripa 타코는 바삭하게 튀긴 소 내장을 사용한 타코로,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Campechano 타코는 소고기(Suadero)와 소시지(Longaniza)가 함께 들어간 타코로. 두 가지 고기의 조화로운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그중에서도 곱창 타코라고 부르는 Tripa 타코는 제 최애 타코이자 꼭 먹어보시길 추천하는 타코입니다!

바삭하게 튀긴 소 내장은 겉은 크리스피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어, 한 입 베어 물면 고소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멕시코에서는 타코를 먹을 때 라임(limón)이 빠질 수 없는데요. 한 손으로 꼭 쥐고 타코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라임을 너무 많이 뿌리면 타코가 눅눅해질 수 있으니, 한두 번 살짝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문한 타코는 보통 타코 위에 양파와 고수를 얹고 살사를 곁들여서 나오는데요. 타코에 라임과 살사와 함께 곁들이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며, 타코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주문시 양파, 타코, 살사를 모두를 넣을지 여부를 물어보는데요. 보통 모두 다 넣겠다는 뜻으로 Con todo, por favor 라고 말하면 되는데요.

혹시 고수를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Sin cilantro, por favor 라고 얘기하시면 됩니다.

콜라와 함께 먹으면 더욱 완벽한 조합!

Tripa 타코의 바삭하고 기름진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시원한 콜라와 함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쾌한 탄산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어, 타코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려줍니다.

Taquería EL TORITO 위치

EL TORITO는 멕시코시티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멕시코의 진짜 타코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EL TORITO에서 약 10분 거리에 츄러스 맛집 EL MORO 본점도 있습니다. 타코 후 초코라테와 츄러스는 라니, 환상의 코스가 되겠네요.

주소 : Calle de Mesones 48, Centro Histórico de la Cdad. de México, Centro, Cuauhtémoc, 06080 Centro, CD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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