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의 소칼로(Zócalo)는 멕시코시티의 센트로에 있는 메인 광장으로서 고대 아즈텍 제국의 수도였던 테노치티틀란의 유적이 있는 곳으로 넓은 광장과 함께 살아있는 멕시코를 느끼게 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소칼로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 명소와 함께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 중 멕시코의 진정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로컬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한 La Casa de Toño을 소개합니다.
멕시코시티 로컬 맛집, LA CASA DE TOÑO
주소 : 20 Local 212-216 Alc, Av Francisco I. Madero, Centro, Cuauhtémoc, 06000 Ciudad de México, CDMX
멕시코시티 소칼로 근처에 위치한 La Casa de Toño은 한국 교민들 사이에서 멕시코의 ‘김밥천국’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이 식당은 항상 길게 늘어선 웨이팅 줄을 볼 수 있는데요. 훌륭한 가성비와 신선한 재료, 정성스러운 음식으로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La Casa de Toño는 입구부터 북적이는 사람들로 활기찬 분위기를 느껴집니다. 항상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므로, 특히 점심,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을 예상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밝은 미소로와 함께 가족들과 행복하게 식사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니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La Casa de Toño에는 다양한 멕시코 로컬 음식들이 있습니다. 워낙 많은 메뉴들이 있어서 고르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주문은 종업원이 메뉴 종이를 가져다 주면 그 위에 직접 주문할 메뉴를 체크해서 직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멕시코에서 음식 주문을 하며 실패한 적은 없지만 어디서 시켜도 기본은 하는 무난한 메뉴로 포솔레(Pozole), 엔칠라다(Enchiladas), 치라키레스(Chilaquiles)를 주문했습니다.
현지인 친구가 추천하는 이곳의 대표는 포솔레(Pozole)인데요. 고기와 옥수수가 어우러진 깊고 풍부한 맛, 고소하고 진한 맛이 한국인 입맛에도 딱입니다.
엔칠라다(Enchiladas)는 또르띠야에 고기, 치즈 등을 넣고 튀긴 후 크레마와 소스를 얹어 나오는요리인데요. 소스의 매콤함과 치즈의 고소함이 잘 어울러진 맛입니다.
치라킬레스(Chilaquiles)는 주로 아침에 먹는 음식이긴 한데 바삭한 토르티야에 토마토 살사 또는 그린 살사를 버무려 먹는 음식입니다. 이 칠라킬레스에도 한 번 맛을 들이며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식당
멕시코시티는 다양한 음식 축제와 이벤트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유명한 식당들도 많아 멕시코의 다양한 맛과 풍미를 경험하고자하는 식도락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La Casa de Toño는 미슐랭에서 별을 받거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식당은 아니지만 현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식당임은 분명합니다. 소칼로를 찾는다면 이 곳에서 로컬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맛이 어떤건지 맛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