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타코를 먹을 기회가 별로 없죠. 하지만 멕시코 여행 중이라면 꼭 제대로된 현지 타코의 맛을 보셔야하는데요.
멕시코시티에서 맛있는 타코를 찾고 있다면, 폴랑코의 분위기 좋은 길 한편에 위치한 타코 맛집 Orinoco를 추천합니다.
폴랑코 타코 맛집 ‘ORINOCO’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활기 넘치는 분위기는 이곳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이곳은 정통 북부 스타일의 타코를 선보이며 폴랑코 타코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항상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멕시칸들은 주로 2-3시쯤에 점심 식사를 하는데요. 아직 식사 시간이 아닌데도 벌써 줄을 길게서고 식당 안도 사람들로 붐비네요.


이 곳의 메뉴는 단순합니다. 타코는 Trompo/Res/Chicharrón 세 종류에서 시킬수 있습니다.



Trompo는 북부 멕시코 스타일의 일반적으로 알파스톨(Al Pastor) 이라고 많이 부르는 타코입니다. 보통 양념된 돼지고기를 수직 그릴에서 천천히 구워 얇게 썰어 파인애플과 함께 먹습니다. 이때 고기를 굽는 수직 그릴을 트롬포라고 하는데 이걸로 타코 이름을 지었습니다.
Res는 소고기 타코로 일반적으로 부드럽게 조리된 소고기가 들어가며, 풍부한 육즙이 특징입니다.
Chicharrón은 돼지껍데기 튀김 타코로,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입니다. 살사 소스와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Orinoco에 타코 중에서도 특히 치차론 타코(Taco de Chicharrón)를 처음 맛보고 깜짝 놀랐었는데요. 단연 최고의 선택입니다!
바삭한 치차론(돼지껍데기 튀김)과 부드러운 토르티야, 그리고 신선한 살사 소스가 조화를 이루어 한 입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합니다


보통 타코와 콜라가 환상의 단짝이긴한데요. 여기에서는 타코와 구아바 주스(Jugo de Guayaba)를 함께 맛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상큼하고 달콤한 구아바 주스와 타코의 짭조름한 맛이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정통 타코를 경험하고 싶다면, 치차론 타코와 구아바 주스 한 잔과 함께 Orinoco에서 특별한 시간을 추천합니다!
평화롭고 분위기 있는 주변 환경


멕시코시티 폴랑코에 위치하고 있는 타코 맛집 Orinoco는 이전에 소개해드린 한국 커피숍 Monarch Haus과도 멀지 않는데요.
주변 환경도 안전하고 멋진 카페와 거리가 많아, 자전거를 타거나 천천히 걸으며 멕시코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Taquería Orinoco ( Polanco ) 위치
주소 : Av. Horacio 400, Polanco, Polanco V Secc, Miguel Hidalgo, 11560 Ciudad de México, CDM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