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로컬 전통시장 띠앙기스(Tianguis)는 생생한 멕시코 여행을 경험하기 원하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곳입니다.

멕시코 로컬 전통시장 띠앙기스(Tianguis)

전통시장 띠앙기스(Tianguis)은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의 마을이나 도시에서 매주 특정한날 주기적으로 열리는 노천 시장입니다.

이런 시장은 보통 일주일에 한두번 도시내에 주거지가 많은 곳의 한 거리를 시장으로 만들어 야채, 고기, 잡화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팔곤합니다.

띠앙기스에서 새옷을 팔기도하는데요. 보통은 가품이나 중고옷들을 이렇게 쌓아놓고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 옷들이라 물론 상당히 저렴하지만 종종 가성비 좋고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기도 합니다.

띠앙기스에서 다양한 야채와 고기, 생선, 해산물을 팔기도하는데요. 대부분 물건도 싱싱하고 가격도 큰 마트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배가 출출하던차에 시장 한편에서 고소하고 맛난 냄새가 풍겨옵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치차론을 만들고 있네요.

치차론은 라틴아메리카와 멕시코의 대표음식으로 돼지 껍데기를 소금에 절인 후 튀겨서 먹는 음식입니다.

돼지껍데기의 고소함에 멕시코 살사를 곁들어 먹는 찐 로컬음식이죠. 이 집 치차론이 유명한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가네요.

그리고 시장 한편에는 띠앙기스에만 찾을 수 있는 멕시코 로컬 식당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

타코, 께사디아, 부리또, 포솔레, 메누도, 세비체, 엔칠라다, 칠라낄레 등 없는 음식이 없습니다.

비록 시장에서 파는 음식이지만 사람들이 비교적 위생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멕시코 음식은 식후에 달달이들이 빠질 수 없죠. 한국에서 보통 놀이동산에 갈때마다 맛보던 츄러스(Churros)를 팔고 있네요.

츄러스는 그 자리에서 직접 반죽하고 큰 솥에 바로 튀겨서 만드네요. 그리고 아직 따끗한 츄로를 설탕더미에 찍찍해서 줍니다.

정이 느껴지는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츄러스라 정말 맛있네요. 그리고 커피 한잔과 함께 하니 정말 최고의 조합입니다.

멕시코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로컬사람들이 생기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띠앙기스를 꼭 한번 찾아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띠앙기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찐로컬 타코와 오르차타, 츄로스도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로컬시장 띠앙기스델솔 위치

TIANGUIS DEL SOL

주소 : Av. Nicolás Copérnico 1200, Moctezuma Pte., 45059 Zapopan, J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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