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멕시코시티로 가는 여행 중, 애틀란타 공항(ATL)에서 약 1시간 반의 환승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실제 환승 시간은 약 40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생각보다 애틀란타 공항의 규모도 크고, 환승 시간이 비교적 짧은 데다가 애틀란타 공항 환승은 처음이라 시간내에 환승을 할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애틀란타 공항은 터미널 간 이동이 꽤 거리가 있는데, 저는 B터미널에서 E터미널까지의 이동을 해야해서 비행기가 애틀란타에 도착하자마자 런을 시작했습니다.

애틀란타 공항 환승

처음에는 방향을 몰라서 허둥지둥했는데 천천히 도착 터미널과 Gate를 확인하고 지하 셔틀 승강장으로 향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셔틀 승강장이 나오는데, 전광판에 현재 터미널과 셔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셔틀은 약 몇분 간격으로 수시로 도착하니 마음을 졸이며 기다릴 필요가 없어 다행이었습니다.

셔틀을 타고 빠르게 터미널을 이동한 뒤, 제 게이트에 도착했을 때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잠시 앉아 쉴시간도 있었습니다.

미국내 이동이라면 애틀란타 비행기 환승 시간이 짧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 보였습니다.

도착 후 침착하게 게이트를 확인하고 셔틀을 타고 이동하면 1시간 정도의 환승도 문제 없어 보였습니다.

다만 비행기 연착이라는 변수가 항상 있으니 사전에 그 점을 꼭 고려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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