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미국 LA로 가기 위해 티후아나 공항(TIJ)에 도착해 샌디에이고로 육로로 넘어가는 방법을 시도해보았습니다.
티후아나는 멕시코 국내선으로 이동할 수 있어 저렴한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미국 샌디에이고와도 맡닿아 았어 육로 넘어가기도 쉽죠.

오늘은 멕시코 티후아나 공항에서 CBX를 통해 미국 샌디에이고로 이동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티후아나 공항 라운지 이용 소개 >>
CBX(Cross Border Xpress)
CBX(Cross Border Xpress)는 멕시코 티후아나 국제공항(TIJ)과 미국 샌디에이고를 연결하는 전용 보행자 다리입니다.

CBX는 일반적인 국경 통과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하며, 비행기 승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티후아나 공항 도착과 CBX 이용


멕시코 티후아나 국제공항(TIJ)에 도착하면, 먼저 입국 심사를 마치고 수하물을 찾습니다.

미국인들과 멕시칸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미국과 멕시코를 매일 오고가기 때문에 티후아나 공항의 CBX는 사람들로 항상 붐빕니다.


CBX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온라인으로 CBX 티켓을 구매하거나 공항 내 CBX 카운터 또는 키오스크를 통해 CBX 티켓 구입할 수 있습니다.


CBX 게이트로 이동한 후, 티켓과 함께 여권과 미국 비자를 제시하고 출국 절차를 진행합니다.

바로 이곳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생각보다 국경을 넘어가는게 어렵지 않죠?

사무실 복도같은 곳을 한동안 지나가야하느데요. CBX 다리는 약 390m 길이로, 걸어서 이동하면 5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렇게 다리를 건너 미국 입국 심사대로 이동하면, 세관 검사를 받고 입국 심사를 진행합니다.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으니, 서류를 미리 준비하고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입국심사는 언제나 긴장되기 마련인데요. 한국 여권을 갖고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다행히 입국 심사하는 분이 한국 분이어서 한국말로 더 편하게 입국 심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샌디에이고 도착 후 교통 옵션
입국 심사가 끝나면 CBX 터미널을 통해 샌디에이고에 입국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렌터카를 빌리거나, 라이드 셰어 서비스(우버,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샌디에이고 시내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미국 대중교통이 한국만큼 편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계획을 잘 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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